"힘내라! 민본21"? 이거 조선일본가? 아니다 경향신문이다. 비꼬는 내용인가 싶어 보니 그것도 아니다. 응원과 칭찬의 목소리가 조금 더 담겨있다. 민본21이 도대체 뭘 잘하는 게 있다고 진보언론 경향에서 이렇게 띄워주는 걸까? 이날 이대근 칼럼에서 호의적으로 다뤄진 건 민본21만 아니다. 칼럼은 서두에서 "책임있게 말하는 법을 아는 드문 정치인이다."라는 말로 박근혜 전 대표를 격찬하면서 시작한다. 그러나 말의 힘을 축적시키는 "국정과 거리를 두는 조용한 정치로"인해 국민은 "대립하고 갈등하는 쟁점들 사이에서" 박근혜가 "어떻게 자기 의사를 관철하고 언제 타협하고 포기하는지" 보지못하고 있다며 박근혜를 비판한다. 민본21에 대한 호의적 평가는 박근혜 의원의 한계를 지적하는데서 이어진다. 민본21은 박근..
정치/언론
2009. 11. 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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