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의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그냥 확 끊어버렸다. 회사라서 그랬지만 신경질적으로 확 끊어버린 건 설명해야할 부분이다. 참여정부 때는 안 그랬다. 집에서 몇번 받은 적이 있는데 질문을 끝까지 기다렸고 공손히 응대했다. 그런데 정권이 바뀌자 여론조사를 대하는 나의 태도가 180도 달라진 것이다. 왜 그랬을까? 여론조사 응답율은 20%라고 한다. 1000명이 표본이라고 할 때 5000명에게 전화를 건 것이다. 5000명 중에 1000명이 대답한 여론조사는 얼마나 신뢰성이 있는 걸까? 몇가지 가정을 해보자. 전국민을 전수조사 했을 때 여당과 야당의 지지율이 각각 30%이고 부동층이 40%라고 가정하자. 여론조사에서 여야의 지지율은 이것과는 다르지만 그건 당시 상황에 따른 결집력의 차이에서 기인한다고 봐아한다..
선거/6.10지방선거
2010. 5. 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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