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르바 가짜 논란은 그가 체포되었을 때부터 있었다. 체포된 미네르바가 언론을 통해 알려졌던 50대의 유학파가 아닌 20대의 전문대졸 백수라는 데에 사람들은 갸우뚱했다. 그러나 결정적으로 네티즌의 의심을 산 건 경찰이 미네르바에게 작성하도록 해서 언론에 공개한 미네르바의 경제보고서였다. 경찰에 체포된 미네르바가 작성한 보고서는 온갖 자료를 동원해 리만의 부도를 예측한 아고라의 미네르바 보고서와 너무나 질적 차이가 큰 보고서였다. 경찰은 미네르바 가짜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공개했겠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가짜 논란이 더 불붙었다. 그러나 미네르바 가짜 논란이 우리 사회의 학벌주의에 기인한다는 비판이 일면서 가짜 논란은 일단 멈추었다. 여기에 박찬종변호사가 미네르바의 아이피와 아이디가 일치함을 공개하면서 체포..
정치/비정치인
2009. 4. 2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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