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광고이다. 이 광고는 3가지 불편한 사실을 확인 또는 짐작케 한다. 첫째,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울산과학대학교 이사장이다. 둘째, 울산과학대학교는 학생 위에 교수, 교수 위에 총장, 총장 위에 이사장 이런 식으로 학교 구성원이 서열화 되어있다. 셋째, 울산과학대학교의 최고 우두머리는 이사장이다. 3가지가 불편한 이유는 이렇다. 첫째, 여당 대표인 정몽준 의원을 맨 위에 올려 놓으며 대학의 이사장임을 밝히는 이유가 뭔지 궁금하다. 그만큼 울산과학대학교가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대학임을 신입생에게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그래서 유망한 대학이라는 건가? 둘째, 광고는 울산과학대학교가 학생들은 교수 말 잘 듣고, 교수는 총장에 복종하고, 총장은 이사장 지시를 잘 따르는 서열화된 대학교라는 느..
정치/언론
2009. 9.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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