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애플의 차이는 반응과 통찰 "삼성·LG, 스마트폰 반년이면 따라잡는다" 참 웃기는 기사를 봤다. 한국의 휴대폰 기업들이 6개월이면 스마트폰 시장에 역공을 가할 수 있을 거란다. 예전 같으면 이런 기사에 별 할 말이 없었다. 휴대폰의 복잡한 기술을 알지 못하니 조금이라도 더 알고 있는 기자가 전문가를 인터뷰하여 쓴 기사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갔다. 하지만 아이폰 현상을 지켜본 후에는 달라졌다. 아이폰이 보여준 것은 휴대폰 기술의 차이가 아니라 상품에 대한 생각의 차이였다. 애플은 컴퓨터를 아이폰에 넣었고 삼성은 휴대폰으로 컴퓨터를 따라했다. 기술은 알 수 없지만 삼성과 애플의 이런 차이는 분명히 인식할 수 있다. 기술의 차이라면 기사에 쓰인 것처럼 6개월이면 따라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삼성..
소셜/스마트폰
2010. 1. 14.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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