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의 계절입니다. 봉하마을에도 트랙터가 바삐 돌아다닙니다. 조문객들이 섰던 대통령 영정 앞에도 트랙터가 놓이고 추수의 계절을 맞은 봉하마을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대동제를 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지금은 안계시지만 노무현 대통령은 봉하마을 곳곳에 사진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계십니다. 아이들도 대통령을 만나뵙고 묘소에 참배를 드리고 자 이제부터 아이들 놀기 시작합니다. 먼저 풍선부터 챙기고 생가에서 사진을 찍고 이거 전부 진짜 곳감과 고추들입니다. 이제 논으로 달려갑니다. 추수가 끝난 논은 아이들의 끝내주는 놀이터였습니다. 푹신한 짚 위에서 야구를 하고 의자로 만들어 앉아도 보고 장승은 베게 베고 누웠네 전날 무엇에 쓰였는지 모를 대나무도 한 번 세워보고 짚에 불도 ..
이슈/봉하마을
2009. 11. 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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