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역 열차펜션에서 하루를 지낸 우리 가족은 다음날(12월 11일 ) 펜션열차에서 2키로 떨어진 진남역의 철로자전거를 타러갔습니다. 30분 간격으로 양방향을 번갈아 운행합니다. 11시30분 출발하는 철로자전거는 우리가 방금 떠난 불정역 방향으로 간다고 합니다. 조금 기다렸다 우리가 보지 못한 구량리역 방향으로 가볼까 생각도 했는데 불정역이 강을 따라 볼 수 있다는 주변의 말과 30분 이상을 기다리는 게 싫어 그냥 11시 30분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강을 따라 철로가 이어지고 그 위로 우리 가족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지들끼리 잘도 달립니다. 있을 건 다 있더군요. 바닥에 안전표시도 크게 있고 2키로 길이의 철로에 이정표도 있습니다. 타고가면서 가장 궁금한 건 그거였습니다. 이 철로자전거를 어떻게 돌..
여행/국내
2008. 12. 13.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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