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에 관한 기사를 쓰면서 회사의 부당한 야근이나 불합리한 업무방식에 대한 제보와 하소연이 담긴 메일을 많이 받습니다. 대개 회사와 상대하다 울화통이 터져 보낸 사연들인데 읽어보면 저도 같이 가슴이 답답해집니다. 대기업 다니는 사위의 야근 때문에 딸이 결국 이혼했다고 전하신 한 어머니는 사위의 회사에 딸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 피해에 대한 소송이라도 걸고 싶다고 했습니다. 야근을 거부했다는 이유만으로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분도 계셨습니다. 어떤 경우엔 잘 알려진 사건의 안좋은 뒷 얘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기사화 된다면 사회적 파장이 있을만한 내용이었는데 인터뷰 해주신분의 요청으로 결국 그 부분은 삭제되었습니다. 최근엔 정말 우스운 내용을 한 분이 보내주셨습니다.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대기업에 종사하는 사무직..
야근/야근병페
2007. 10. 8.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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