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이날만은 어떡해서라도 아이들과 놀아줘야 한다는 책임감에 집에서 온라인게임하겠다며 미적거리는 아이들을 끌고 무조건 밖을 나섰습니다. 인근 경마공원을 찾아갔는데 역시나 사람들로 넘쳐났습니다. 공짜 솜사탕을 나눠주는 줄은 15분을 기다리다 기다린 줄보다 남은 줄이 훨씬 더 많은 걸 확인하고 결국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주함 가운데 간혹 휴대폰을 들고 삼매경에 빠진 사람들이 보였습니다. 혹시나해서 기웃거려봤는데 역시나 아이폰 사용자였습니다. 아이폰과 다른 휴대폰은 사용자는 얼굴을 봐도 구별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휴대폰은 그냥 시간이나 때우자는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는 기미가 어느 정도 느껴지는데 아이폰 사용자들은 정신을 완전히 빼앗긴 모습이었습니다. 이날 본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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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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