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추모공연을 막겠다고 부산대는 7월8일부터 10일까지 부산대학교의 모둔 출입문을 통제했습니다. 학교가 학교를 마비시킨 그 기이한 장면들 사진으로 남깁니다. 부산대정문. 정문을 막아선 광관버스에 학생들이 명박산성을 빗대어 부산대총장 이름을 따서 인세산성이라 붙였습니다. 인세산성 종이 위에 학생들이 적어놓은 조롱들. 문을 막는데 온갖 차들이 동원됐습니다. 그런데 이 차 덕분에 취재하는 기자들이 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 차 위에 올라서 좋은 장면들을 많이 찍었습니다. 정문의 전체적 모습. 트럭에 적힌 작은 글자 보이실란지.'공무수행'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부산대학교차량으로 보이는데 정문 막는 게 공무수행인지. 정문 안쪽을 막아선 부산대버스. 여기엔 정문 폐쇄에 어이없어 하는 학생들 게시판 의견을 인쇄한 종..
이슈/노무현추모공연
2009. 7. 16. 13:19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