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무현은 조중동과 싸웠고 이명박은 초중고와 싸운다." 요즘 대히트를 치고 있는 댓글입니다. 국정을 책임지는 정부가 초중고와 싸우다니. 정부에게 이만한 조롱도 없습니다. 근데 이게 조롱을 위한 과장이 아니었습니다. 이명박정부는 진짜로 학생들과 싸우고 있었습니다. 안단테 외 4-5명의 네티즌을 수사한다는 이명박정부의 선전포고를 안단테님이 받아들이고 올테면 오라는 역선전포고를 아고라에 올렸습니다. 친절하게 이메일주소까지 올려놓고 물어볼 거 물어보라고 적었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누가 이길까요. 고등학교 2학년 안단테와 이명박정부 둘 중에 승자는 누가 될까요? 거어기 야당의원님들과 이땅의 지식인 여러분 게임 재밌습니까? 고등학생 링에 올려놓고 구경하는 꼬라지하고는... 안단테의 글 http://bbs1...

탄핵청원 제안자 안단테는 당찬 10대 학생 한 네티즌이 올린 이명박탄핵청원의 서명숫자가 50만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MBC 피디수첩의 광우병 방송 이후 서명자가 하루 10만명 이상 급증하고 있는데, 이 추세라면 조만간 100만명도 넘을 듯합니다. 지금도 심각하지만 만약 서명 숫자가 100만명을 넘긴다면 이대통령에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입니다. 100만이라는 숫자가 주는 그 상징성의 크기는 십만대 숫자와는 비교 할 바가 아닙니다. 100만 국민이 탄핵한 대통령이라는 꼬리표가 임기 내내 따라다니면서 대통령을 괴롭힐 것입니다. 반대의사를 확실히 밝힌 100만과 어떤 정치세력의 결합이 이루어진다면 이 정권에 실질적인 위기가 올 수도 있습니다. 장난스러워 보였던 탄핵이 어느 순간 이명박 정부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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