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의 합격 현수막 과연 축하만 하는 걸까?
요즘 동네 아파트에서 자주 보는 대학교 합격을 축하는하는 프랭카드들입니다. 대학교 입학이 축하할 일은 맞는데 아파트단지에서 걸어놓은 프랭카드는 영 개운치 않습니다. 학교에 걸린 것도 학벌주의를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그래도 학교는 재학생들의 향학열을 고취시키기 위해서라는 변명이라도 할 수 있는데 입시기관도 아닌 아파트 단지가 이렇게 명문대 합격에 관심을 보이는 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과연 저 프랭카드를 보고 공동체의 경사라고 생각할 아파트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단지 대학교 입학을 축하해주는 것이라면 가족과 주변사람은 몰라도 이렇게 아파트까지 나서는 것은 도가 지나친 듯 합니다. 사법고시 최종합격을 축하하는 프랭카드도 봤습니다. 대학교 합격은 한 동네에 사는 어른들이 어린 학생들의 학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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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 5. 11:20
2007년 연말에 준공된 부산의 한 아파트입니다. 새로 지은 아파트라 깨끗하고 아파트 앞의 조경도 예쁩니다. 낮에 이 앞을 지나갈 일이 있어 가끔 보는데 아직 미분양이더군요. 이틀전 저녁 여길 지나치면서 찍었는데, 불 켜진 데가 별로 없습니다. 생각보다 더 하네요. 준공한지 10개월이 지나도 이 상태라니. 지방미분양사태 참 심각합니다. 시간은 오후 7시10분 맞습니다. 핸드폰과 함께 찍었는데 어렴풋이 나왔네요. 믿어주세요. 그런데 부동산 페이지 가보면 매물은 또 별로 없습니다. 200세대가 넘는데 9건? 이건 뭔 수수께끼? 다들 일찍 주무시는 건가? 아님 아래층은 아파트가 아니고 다른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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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0. 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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