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행사가 한창인 여의도 광장을 돌아다니는데 저기 앞에 '아'자가 그려진 노란 깃발이 보입니다. 아고란가? 그런데 깃발의 색이 좀 다릅니다. 그리고 깃발을 드신 분은 왠 어르신? 어르신이 만지시던 깃발을 들었습니다. 엥! '아고라'가 아닌 '아사달'. 그리고 네티즌의 성지가 아닌 민족의 성지. 아고라필을 약간 받은 이 단체는 어디? 그리고 이 깃발을 든 어르신은? 어르신에게 어떤 단체냐고 물으니 가슴에 달린 배지를 보여줍니다. 깃발에 그려진 삼족오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 새가 쥐새끼를 잡아먹어." 어르신은 이 말을 몇번이고 반복했습니다. 좀 더 물어볼려니 급하신 게 있는지 뒤쪽에 프랭카드를 손보고 있는 다른 분을 가리키며 총무님에게 물어보라고 합니다. 언제 만들어진 단체입니까? 작년에 ..
이슈/2008촛불
2009. 5. 2.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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