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마트입니다. 마트 계산대 직원들이 하루종일 서서 일한다는 게 알려지며서 마트마다 계산대에 의자를 갖다놓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둘러봐도 이 마트엔 앉아서 일하는 계산대 직원이 없습니다. 모두 서서 일하고 있습니다. 갖다 놓은 의자는 옆으로 세워두었습니다. 오히려 갖다 놓은 의자가 걸리적 거리는 모습입니다. 계산원이 들어가는 좁은 공간에 의자까지 옆에 세워두니 직원이 몸을 운신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몸을 좀 돌리다보면 세워 둔 의자가 부딪혀 떨어질 것만 같습니다. 의자를 펼쳐놓는 것도 어려워보입니다. 계산대의 직원 등 뒤로 다른 계산대의 쇼핑카트가 지나가도록 설계되어있는데 의자를 펼쳐두면 지나가는 쇼핑카트가 의자를 건드리게 됩니다. 의자를 최대한 앞으로 땡겨야 쇼핑카트의 진행을 방해하지 ..
시사/노동
2009. 9. 1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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