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2월 가족과 함께 문경새재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자동차로 쉬지않고 달리니 2시간이 걸리더군요. 생각보다 멀지않은 거리였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문경새재'란 이름은 많이 들었습니다. 가보지 않았으면서도 가봤다고 느낄 정도로. 그래서 진부하게 느껴졌을까요? 문경새재를 본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역시 소문이 날만하더군요. 문경새재 전체가 문화재 그 자체였습니다. 수백년의 사연이 얽힌 자연과 유물들이 길 양 옆으로 몇 걸음마다 이어졌습니다.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년) 개통된 관도로 영남지방과 기호지방을 잇는 영남대로 중 가장 유명하며 조선시대 옛길을 대표한다. 에는 ‘초점(草岾)’으로, 에는 ‘조령(鳥嶺)’으로 기록된 길로 조선시대 영남도로에서 충청도(한강유역권)와 경상..
여행/국내
2009. 1. 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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