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지역 정서. 과거엔 선거 때만 되면 초면 간에도 손가락을 두개 펴서 2번을 흔들며 정치적 지지를 공유하는 장면을 흔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때 같이 동조하지 않으면 마치 적군 취급받기 때문에 얼른 얼굴에 웃음을 흘리거나 손가락을 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장면 찾아볼 수 없습니다. 어른들도 젊은 사람들이 한나라당 싫어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 경남이라고 함부로 정치적 지지를 강요하거나 내세우진 못하는 분위기입니다. 어른들도 정치적 견해를 밝히는데 아주 조심스러워합니다. 반면 민주당이나 친노 정치인에게 호감을 표하는 장면은 어렵지 않게 볼 수있습니다. 깊이 박힌 지역정서라는 게 그리 쉽게 떨쳐지진 않겠지만 적어도 겉으로는 한나라당 승리에 들뜨고 환호하는 지역 분위기는 완전..
선거/양산재선거
2009. 10. 27. 11:23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