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전 장관이 쓴 책입니다. 김정길 전 장관은 88년 3당 합당에 반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민주당에 함께 남아 지역주의 반대에 앞장섰던 대표적 정치인입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 시에는 정무수석과 행자부장관을 역임하기도 했습니다. 이 책은 김정길 전 장관이 1981년에 쓴 책으로 부산대 재학시절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과정과 구속까지 당했던 학생운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김정길 전 장관도 한 권 밖에 없다는 이 책을 빌려온 건 책에서 얼핏 본 총학생회장 선거 과정이 흥미로워 더 읽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1. 정치에 대한 의지 한번 옳다고 믿고 작심한 일을, 한번 해야겠다고 맘먹었던 일을 끝내 이루지 못하면, 그것이 마치 불치의 병처럼 평생 동안 나를 따라다니며 괴롭힐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부산/부산정친
2009. 8. 2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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