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가 연일 특종이다. 21일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한명숙 총리와 곽영욱씨가 만날 때 동석했다는 걸 밝히더니 23일 오늘은 산자부 공무원이 곽영욱씨에게 석탄공사 사장에 지원하라는 전화를 했다는 사실을 또 터뜨렸다. 그러나 이렇게 특종을 날리고 있는 한겨레에 대한 여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한겨레가 잡은 그 특종이 한겨레의 노력보다는 검찰의 간택 덕분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노무현 대통령 수사에서 보수언론에 줄기차게 특종을 흘려주던 검찰이 한명숙 수사에선 방향을 바꾸어 한겨레에 특종을 안겨주고 있다. 이걸 취재원과 언론사의 신뢰관계로만 볼 사람은 아무도 없다. 권력기관이 정치적 입장 차가 큰 언론사에 특종을 흘려준다면 거기엔 다른 노림수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 검찰로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 검찰과 ..
정치/언론
2009. 12. 23. 16:02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