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일 김진애 의원이 의원회관에 블로거들을 초청해 '블로거와 함께 의정'이라는 제목의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오후 7시 조금 넘어 김진애 의원이 간담회장에 들어왔습니다. 생각보다 좀 걸걸한 목소리가 실내에 울렸습니다. "블로거 할 땐 블로거 체질이라고 생각했는데 트윗하니까 또 트윗 체질이더라구." 김진애 의원이 한 말 중에 이날 귀를 기울이게 한 첫번째 말입니다. 김진애 의원 목소리가 여자치곤 좀 큽니다. 말도 아주 시원시원하게 합니다. 블로거들에게 툭툭 말 건네는 거 보니 말 건네기를 아주 좋아하시는 분입니다. 김진애 의원의 체질이라는 말에 절로 고개가 끄떡거려졌습니다. 초반에 분위기가 약간 어수선했습니다. 범인은 샌드위치였습니다. 상당히 내용이 알찬 샌드위치였는데 그때문에 먹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정치/민주당
2009. 11.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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