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4/13님의 글 '전설의 섬 명박도를 아십니까?'가 화제다. 많은 언론사들이 MP4/13의 이 글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는 소식을 기사화 하고 있다. 이 기사를 처음 다룬 게 아마 데일리서프였을 것이다. 데일리서프는 이날 오전부터 관련 기사를 메인탑에 올려두었다. 이 기사를 다루는 비중은 다른 언론사도 데일리서프 못지않았다. 네이버뉴스캐스트 프레시안 편집판에도 메인에 있고 노컷뉴스 편집판에도 전국지인 서울신문 편집판에도 있다. 진보의 선도주자 경향신문 편집판에도 마찬가지. 성지가 된 MP4/13님의 블로그의 해당 글을 찾아봤다. 1280의 추천수. 엄청나다. 그런데 조회수가 추천수에 비해 너무 적은 편이다. 추천의 밀도가 이렇게 기이할 정도로 높은 글은 처음 봤다.이 정도 추천이면 아무리 ..
8시50분 현재 블로거뉴스 베스트 종합면이다. 1위부터 12위까지 미네르바 글이 한 개도 없다. 13위부터 24위까지도 없다. 25위부터 32위까지도 없다. 반면 다음 메인엔 "미네르바 30대 무직자"라는 제목으로 주요 기사로 올라있다. 더 납득할 수 없는 건 블로거뉴스 실시간 베스트의 대부분의 글은 미네르바 관련 글이라는 것이다. 15개 중 8개가 미네르바 글이고 더군다나 베스트 상위에 올라있다. 1위 글인 "돌겠다, 미네르바 체포라니!"라는 자그니님의 글은 한참 전인 오후 5시11분에 올라왔다. 조회수 4000이 넘었는데도 베스트엔 올라가지 못했다. 기사를 적는 순간 한겨레 허재현기자의 미네르바 관련 글이 한 개 올라갔다. 9시 쯤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네르바 체포 소식이 알려진 5시 부터..
블로거뉴스2.0이 처음 시작할 때 오픈에디터 제도가 있었습니다. 그간 뽑힌 베스트기자를 오픈에디터로 선정하여 일반네티즌보다 20배 높은 추천권한을 주는 제도였습니다. 이렇게 에디터를 선정하여 추천권한을 차별화 한 이유는 블로거뉴스가 '메타'싸이트가 아닌 '뉴스'싸이트였기 때문입니다. 블로거뉴스 간담회에서 다음 측은 이 오픈에디터를 발전시켜 점차적으로 자율적인 편집시스템으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뉴스의 편집권한을 수평적인 무차별적 추천시스템에 맡기는 것은 많은 문제점을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편집을 도맡을 평가집단을 만들고자 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오픈에디터는 시작과 동시에 공격받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거들은 블로그공간에서 누군가가 자신보다 20배나 높은 권한을 행사한다는 것을 납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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