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시 부산진구에 동천이라고 있습니다. 부산진구가 부산의 중앙에 위치해 있으니, 동천은 부산의 중심부를 가르는 하천인 셈입니다. 얼마전부터 이 동천의 환경을 개선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천 주변의 조경과 보도가 예쁘게 정비되기 시작했습니다. 흐드러진 벗꽃과 잘 깔린 보도가 참 잘 어울립니다. 함께 뻗은 하천을 들여다 봤습니다. 그런데 우웩 ~~ 색감 더럽죠. 물이 완전히 구정물 색입니다. 바람에 실려오는 하천 냄새도 지독합니다. 그래서 부산에선 아예 이 하천을 똥천이라고 부르고 있죠. 저 검은 덩어리들. 태안반도 기름 유출 됐을 때 떠다니던 것들과 비슷하죠. 어어 오지마. 아 진짜 더럽네. 물 위로 기름막도 엺게 보이죠. 기름은 아니고 쓰레기가 쌓여 덩어리가 된 것 같습니다. 아이 더러워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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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4. 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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