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값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선 이상기온의 영향이 크다고 합니다. 언론에선 중간도매상의 폭리를 뿌리뽑아야 한다고 큰소리칩니다. 그런데 일선에서 일하는 농민들은 전혀 다른 소리를 합니다. 부산 농민회장님은 채소값 폭등 배경엔 4대강 공사가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부산농민회장님의 말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4대강 공사로 강 주변의 채소주산지가 파괴되었다. 더 많은 강변의 농지도 준설한 모래로 리모델링을 하면서 몇년간 생산을 못한다. 실제 가벼운 농작물인 채소는 절반 가까이 강변에서 생산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렇게 되면서 4대강 근교의 주민들은 원거리에서 채소를 사다먹을 수밖에 없다. 생산이 줄어든데다 원거리 수송비까지 더해지면서 채소값은 폭등할 수밖에 없는 구조인 것이다. 아래는 부산농민회장님 ..
이슈/4대강공사
2010. 8. 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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