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분토론님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엔 경남 진해에 거주하는 백분토론니 주변 얘기입니다. 한나라당의 텃밭이라는 백분토론님의 친구와 친척 직장 동료들은 최근의 서거정국 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보수정권이 들어선 뒤 어떻게 생각이 바뀌었을까요? 이야기를 마무리하면서 백분토론님은 유시민의 후불제 민주주의가 참 공감이 간다고 하셨습니다. 이전 기사들 1. 변심한 부산사람을 찾습니다 2. '보수⇒진보'로 변한 후배, 백명은 전도(?)하겠다 3. '보수⇒진보'로 변한 대학생, 태백산맥이 그를 바꿨다 4. 정치무관심⇒맹렬참여, 시작은 촛불집회 5. 촛불대학생의 민주엥겔지수는 월 3만8천원 6. 졸업앨범 때문에 제자들에게 고개숙인 전교조선생님 7. "백분토론이 나를 보수에서 진보로 변화시켰다" 커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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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9일) 밤 술이 한잔 생각났습니다다. 막걸리와 맥주에다 두부를 사서 술상을 차렸습니다. 혼자 먹으려니 심심했습니다. 그리고 저걸 다먹으면 아침에 약간 술기운이 남습니다. 술자리의 흥(?)을 돋구고 내일의 컨디션을 위해 안방에 자러간다는 아내의 츄리닝 끄댕이를 붙잡아 앉혀 술을 따라주었습니다. 나는 막걸리 지는 맥주. 밤 12시가 넘은 시각이었습니다. 테레비를 틀었는데 백분토론이 나왔습니다. 월요일이 엇그젠데 벌써 목요일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은 백분토론을 아예 안봅니다. 말이 죽은 세상인데 논쟁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아무리 잘 떠들어봐야 이 시대엔 잡소리일 뿐입니다. '쓸데없이 입고생만 하고 앉아들 있구나'라는 생각만 들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뭔 입고생들을 하나 잠시 들어봤습니다...

지난 목요일 채널을 돌리는데 손석희의 모습이 걸린다. 전같았으면 출연자와 토론 내용을 확인한다며 리모콘을 잠시 손에서 뗐다. 그러다 열받으면 올인을 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그냥 채널이 그냥 획 돌려진다. 백분토론 안본지 좀 되었다. 나만 안보는 것도 아닌 것 같다. 전날 백분토론이 담날 화제가 되고했는데 요즘은 그런 적이 별로 없다. 촛불정국 때만 해도 그렇게 날리던 백분토론인데... 잠깐 나온 토론 장면을 보고 속에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저기서 백날 백분 동안 떠들어봐야 어디 써먹을 데가 있나? 세상에 들리지도 않을 소리 해봐야 입만 아프지. 토론이 헛짓거리로 보이는 것은 말이 세상에 별 소용이 없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옳은 말을 해도 수긍하지 않고 뼈아픈 말을 해도 반성하지 않는 세상이다. 임면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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