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저의 조커 잭니컬슨이 떠올라 아쉬웠다. 영화는 그럭저럭 볼만 했다. 그러나 언론의 극찬만큼 기억에 남을 정도는 아니다. 요즘 영화들이 영화만들기보다 영화알리기에 더 치중함을 다크나이트를 보고 다시 한번 체감했다. 예전엔 후련한 영화가 일년에 한 두개는 개봉되었다. 하지만 요즘은 몇 년에 한 개 있을까 말까다. 스파이더맨이나 매트릭스 이후 대작다운 영화는 씨가 마른 느낌이다. 영화들이 아이디어의 착상에 노력하기보다는 흥행과 스타일적 요소들을 배치하는 선에 대충 끝내는 것같다. 영화가 관객을 끌고가지 못하고 관객의 인지 범위내에서 맴돌며 밋밋하고 찝찝하게 끝난다. 도대체가 영화를 보면서 통쾌함이란 걸 느껴본지가 너무 오래되었다. 스필버그를 흥행감독이라고 비아냥 대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가 ..
리뷰/영화
2008. 8. 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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