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의 눈]도곡동 땅, 검찰은 거짓말 하지 않았다 경향신문의 박래용 논설위원은 검찰청을 출입하면서 선배들로부터 "다른 부처 공무원들과 달리 검사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박래용 논설위원이 겪어본 결과 이 말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렸다"고 한다. "새빨간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검사들"도 있고 "나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검사들"이 있는 정도였다는 것이다. 나름 거짓말을 하지 않으려는 검사 중에 대표적인 사람이 안강민 전 대검 중수부장이었다고 한다. 그는 곤란한 질문은 피해갔는데 이럴 경우 기자들은 그걸 99% 긍정적 답변으로 간주했다고 한다. 나름 질문에 대한 대답을 성실히 한 편인 안강민과 휘하 검사들은 그래서 당시 국민의 지지를 받았다고 한..
정치/정책·법안
2009. 12. 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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