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이 연재하는 새로운 공화국을 꿈꾸며 시리즈의 김상봉교수 3번째 글이 16일 실렸습니다. 를 주제로 다룬 이번 편지에서 김상봉교수는 용산참사에서 국가부재를 보았다고 말합니다. 왜 용산참사가 국가부재의 증거인지 김상봉교수의 글을 함 따라가 보겠습니다. 김상봉교수는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달리 자기를 스스로 형성하는 존재"라고 먼저 말해둡니다. 자기를 혼자서 형성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은 타인이라는 거울을 통해서 자기를 형성합니다. 타인이라는 거울을 본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곧 '만남'입니다. 너와 내가 만나 우리가 되는 만남이 반복되고 많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공동체가 형성됩니다. 그 공동체는 점점 커져서 국가라는 공동체까지 뻗어나갑니다. 공동체는 국가까지 뻗어나가고 국가에서 멈춘다고 봐야 합..
시사/사건
2009. 2. 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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