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사에 출근한 딸이 집에 귀가하지 않았습니다. 딸은 다음날 회사에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이틀 뒤 딸을 죽인 범인이 자수를 했습니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달려간 어머니는 싸늘하게 식은 딸의 시신을 확인했습니다. 딸을 죽인 사람은 바로 딸의 직장상사였습니다.어머니를 충격과 슬픔으로 몰아넣은 것은 딸의 죽음만이 아니었습니다. 이후 수사과정에서 어머니는 더 찢어지는 아픔을 느낍니다. 경찰은 피의자가 자수한 이튿날 피의자의 진술에 근거해 딸과 살해자가 내연관계라는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이 내용을 일부 언론은 그대로 기사화합니다. 딸이 부인이 있는 유부남과 만남을 가졌다는 얘기에 처음 어머니는 딸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딸에게 배신감도 느꼈습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린 어머니는 범인의 살해 동기나 이후 행동에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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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6.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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