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야말로 그 나라의 문화라 할 수 있다. 그 나라를 알려면 그 나라의 술은 꼭 먹어야 한다는 게 나말고도 많은 분들의 생각이다. 근데 5일 내내 먹고나니까 이게 내 생각인지 술생각인지는 모르겠더라. 동남아시아 맥주는 유명하다. 유럽의 제국들이 동남아에 식민지 건설 후 맥주공장을 많이 지었다고 한다. 유럽 본토 기술에 동남아에서 찾은 좋은 여건이 합쳐져 본국보다 더 맛나는 맥주도 만들어졌더라는 내용을 몇년 전 한겨레21 기사에서 본 적이 있다. 태국의 술집에서 내놓는 맥주는 싱아 창 레오의 3가지다. 여기에 하이네캔 등의 외국 맥주를 몇 개 더 볼 수 있다. 레오는 가장 늦게 나온 맥주인데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있다고 한다. 창은 저렴한 편이고 태국을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맥주는 비아 싱이다. '싱'은..
여행/태국
2010. 11. 1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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