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신문에 연재되는 안도현시인의 이라는 시작에 관한 연재물입니다. 이 연재물을 첫회부터 꼭 챙겨보고 있습니다. 시작에 관한 글이지만 그외의 글쓰기에 대해서도 많은 깨우침을 줍니다. 지난 목요일 기사에선 안도현시인 자신이 어떻게 시를 완성하는가를 독자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안도현시인의 시는 메모의 힘이었습니다. 안도현시인은 볼일을 보는 상황에서도 시상이 떠오르면 아내에게 메모지를 달라고 할 정도로 열성적인 메모광입니다. 안도현시인은 이렇게 메모한 것을 "반드시 컴퓨터 속에 있는 '신작시'라는 파일에다 옮겨둔다"고 합니다. 이 파일 안에는 "7-8년 전에 메모했으나 아직 시로 날개를 달지 못한 것들도 수두룩하다"고 합니다. 얼마전 고재열기자가 부산에 내려와 경남도민일보까지 안내했을 때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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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1. 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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