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대한체육회장이었던 김정길 후보는 남북정상회담방문단의 일원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평양에 갔습니다. 당시 남북정상회담에서 체육계의 관심사는 남북단일팀이었습니다. 정상회담 전까진 남북단일팀이 거의 성사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결국 단일팀은 실패했습니다. 그렇게 끝나려는데 마지막날 만찬회장에서 김정길 후보가 단일팀을 성사시키기 위해 마지막 시도를 합니다. 바로 김정일 위원장에게 직접 단일팀 문제를 거론한 것입니다. 갑작스런 김정길 후보의 단일팀 공세에 김정일 위원장은 당황합니다. 그러나 김정일 위원장의 난감한 표정에도 김정길 후보는 굽히지 않고 재차 단일팀을 지시해달라고 청합니다. 옆에서 가슴 졸이며 지켜보던 노무현 대통령이 끼어드는데도 말이죠. 한마디로 김정일과 맞장을 떴습니다. ^^ 김정..
선거/6.10지방선거
2010. 5. 2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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