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덥습니다. 이럴 땐 빙과류를 찾게 됩니다. 제가 주로 먹는 건 빙그레의 '더위사냥'입니다. 더위사냥의 아삭한 얼음알갱이를 씹고나면 머리가 아플만큼 시원함을 느낍니다. 하드종류와 달리 갈증도 안생기는 편이라 자주 찾습니다. 그런데 동네수퍼에 더위사냥 사러갔다 허탕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찌는 듯한 한여름인데 수퍼냉동고에 더위사냥이 없는 겁니다. 대신에 롯데에서 나온 유사품인 빙하시대만 잔뜩 있었습니다. 여름엔 더위사냥 겉봉 쓰레기가 길에 널려 있을 정도로 더위사냥은 대중적 상품입니다. 수퍼에 더위사냥이 없다는 것은 오리온초코파이나 코카콜라가 없다는 말과 다르지 않은 얘기입니다. 한두번 정도면 미처 공급이 되지 않아 그렇다고 생각하고 말았을텐데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한여름에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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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6. 1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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