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에서 김정길 장관이 부산시장에 끝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부산에서 역대 최고의 득표를 했지만 거기에서 그쳤습니다. 결국 김정길 장관의 지역주의 도전 5전 6기는 실패했습니다. 김정길 장관은 선거에 도전하기 전 정치 동지 노무현에게 당선증을 꼭 바치겠다고 했는데 약속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김정길 장관은 선거 전날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유세차를 타고 부산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유세차 위에서 엉거주춤 몸도 잘 추스리지 못하면서 마이크를 들고 목이 터져라 부산사람들에게 외쳤습니다. "존경하는 부산시민 여러분 범야권 단일 후보 김정길입니다. 이번에는 바꿉시다 이번에는 바꿉시다 기호 2번 김정길입니다." 차를 세워 잠시 하는 연설은 사람들의 마음 속을 파고들었습니다. 호소력있는 연설에 그냥 ..
선거/6.10지방선거
2010. 6. 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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