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는 원래 야권이 이길 수밖에 없는 구조다. 대선에서 패배를 맛본 야권지지자들은 절치부심하여 결집하게 되지만 승리한 여권지지자들은 느슨해진다. 정권심판이 주 이슈가 되는 지방선거도 야권을 돕는다. 정부에 대한 비판 여론은 여권지지자들의 결집을 부추기고 야권지지자들은 제한하는 효과가 있다. 지방선거 여당 필패론은 이미 지나간 많은 선거에서 검증된 구조이다. 이 구조를 어느 정권도 피해가진 못했다. 지난 2002년 서울시장 선거 직전 조사에서 2% 차이로 앞섰던 김민석도 이명박 현 대통령에게 결국 10% 차이로 패하는 결과를 보여주면서 지방선거의 여당필패 구조가 얼마나 막강한지를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번 지방선거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방선거 여론조사가 현재까지는 여당필패의 지방선거 구조를 전..
선거/6.10지방선거
2010. 5. 24.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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