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원장이 대권 후보로 급부상 했다. 기존의 정치판에 식상한 사람들이 도덕과 원칙에 투철한 안철수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그러나 안철수의 도덕과 원칙을 불안하게 보는 사람도 있다. 과연 안철수가 흙탕물 튀기는 정치판에서도 지금 이 모습으로 설 수 있을지 우려한다. 정치는 수많은 집단이 참여하는 아주 복잡한 게임이다. 노무현 대통령도 책에서 그런 고충을 토로했지만 정치는 도덕과 원칙만으로 헤처나갈 수 없는 곳이다. 그걸 넘어선 정치적 리더쉽과 지혜가 필요하다. 과연 안철수는가 정치에 뛰어든다면 도덕과 원칙을 넘어서는 정치적 리더쉽과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안철수는 그의 잠재적 지지세력인 진보진영을 대변할만한 정치적 인식을 가지고는 있을까? 안철수가 쓴 몇권의 책에서 이런 의문에 대한 답을 ..
선거/2012 대선
2011. 9. 2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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