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유행하는 팜아트입니다. 논에 글자를 새기는데 익어가면서 형상이 더 뚜렸해진다고 합니다. 이 팜아트는 새겨진 글자에서 알 수 있듯이 부산시에서 만든 겁니다. 부산시에서 논에 글자를 새긴다니 좀 생소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부산에도 3만여 명의 농민이 있고 그 농민들이 경작하는 논과 밭이 있습니다. 부산시는 다음달 벼 수확기를 맞아 이 논에 시민들을 초청하여 팜아트 들판축제를 벌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도시인 부산에서 얼마 되지 않는 농민들이 이렇게 존중받고 대우받는 걸 보니 흐믓합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삼락둔치'도 사라집니다 그러나 팜아트가 펼쳐지는 대저농지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낙동강의 삼락둔치에선 전혀 다른 장면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농업축제가 벌어지는 대저농지와 달리 삼락의 농지에선..
부산/부산이슈
2010. 9. 1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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