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7일자 제67호 시사인, 이번 주 커버스토리는 "대운하를 파겠다고? 섬진강을 보라"이다. 대운하 파겠다고 나서기 전에 섬진강 실상이나 한번 들여다 봐라 뭐 이런 말인 듯 하다. 섬진강이 어떻길래 시사인이 이런 제목을 달았을까? 커버기사가 있는 12페이지를 펼치니 화개장터에 곧 감성돔 횟집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글이 보인다. 섬진강이 바다화 되어간다는 소리다. 이러한 섬진강의 바다화는 섬진강이 빠져나가는 광양만에 광양제철소가 들어선 이후부터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 일단 광양만이 매립되고 제철소가 들어서면서 섬진강과 바다가 만나는 광양만의 기수역이 사라졌다. 그때문에 지천으로 널렸던 도다리와 농어, 배가 가라앉을까 무섭도록 잡혔던 전어의 풍경이 이제 보기 힘들어졌다고 한다. 김 굴 우럭조개 등도 씨가 ..
리뷰/방송
2008. 12. 25. 00:24

부산역 앞의 한 빌딩에 걸려있는 대운하홍보 현수막입니다. 사진을 찍은 날은 7월2일 오후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6월19일 대운하 추진 포기 의사를 밝힌지 보름이 지났지만 여긴 아직도 대운하타령입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보수단체 주체로 대운하 추진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사무실은 잘 잡은 것 같습니다. 부산역 내리면 현수막이 한눈에 들어오는 위치입니다.현수막이 걸린 빌딩의 안내판을 보니 대운하 관련 단체가 입주해 있습니다. 조선일보사무실이 위층에 있는 게 눈에 띕니다. 이 단체들이 또 어떤 논리로 대운하를 시도할지 궁금합니다.
이슈/4대강공사
2008. 7. 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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