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이 갈때까지 갈 모양이다. 오늘 의총에서 야당 의원들이 지키고 있는 본회의장에 단전·단수를 하자는 얘기가 나왔다. 전시도 아닌데 야당의원을 적군처럼 고사시키는 작전을 펼치겠다는 것이다. 심적으로 고사가 아닌 진짜 말 그대로의 굶기고 말려 죽이는 고사 말이다. 한나라당이 대단한 건 바로 이런 점이다. 상대를 제압할 강압적 수단을 찾는데엔 5공화국도 혀를 내두를 기막힌 상상력을 발휘한다. 더 대단한 건 이런 상상력을 실행하는데 거침이 없음이다. fta 상정을 하면서 아무도 생각못한 회의장 봉쇄를 한나라당은 바로 결행해버린다. 그렇기 때문에 야당으로서는 오늘 의총에서 나온 단전·단수 발언을 '설마'하며 지켜볼 수만 없다. 최재천 전의원도 자신의 블로그에 단전·단수 발언이 정치기술이 아닌 전투기법이라 비..
이슈/언론노조파업
2008. 12. 3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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