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 해운대에 갔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 보러갔냐? 아니요 호텔에 볼 일이 있었습니다. 노보텔이라고 해운대 중간 쯤에 위치한. 피프 맞네. 그 호텔에서 영화제 주요 행사가 많이 열리잖아. 그렇긴한데 그날 그 노보텔에 또 다른 중요한 행사가 있었습니다. 부마민주항쟁 30년 사업추진위원회에서 주최한 2009부산 국제학술심포지엄이 있었죠. 경제 분야에서 한 칼 하신다는 분들이 해운대에 모였습니다. 2부에는 해외 석학을 초청한 국제심포지엄도 열렸죠. 따분했겠다. 학삐리들 얘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듣고 있을라니 골통 좀 빠개졌겠네. 그런 각오도 했었죠 혹시 졸지는 않을까. 그런데 그건 기우였어요. 토론자 간의 긴장감 넘치는 논쟁과 신선한 지적 자극들에 졸 새가 없었죠. 특히 시사인 경제팀장이 초청한 해외 석..
정치/언론
2009. 10. 1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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