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의 너무좋아엔 무언가를 꿰뚫는 통쾌함이 있다. 그게 무언가 생각해보니 섹스다. '너무좋아'에는 섹스의 전 공정(?)이 모두 들어있다. 태복은 처음 경아의 애를 태우는 말을 늘어놓는다. 점점 경아의 애가 고조될 쯤 경아가 좋아 자지러질만한 말을 한방 날린다. 이건 전희다. 바로 상대의 성감을 건드리지 않고 주변을 돌다가 애가 탈 때 쯤 살짝 건드려주는 아주 수준 높은 애무다. 결정적 건드림에 뒤로 넘어가기 직전인 경아에게 태복이 '뽀왁' 하는 신호음을 날린다. 그 신호음과 함께 경아의 괴성이 시작된다. 태복이 내는 신호음은 구멍을 막고 있던 무언가를 떼어낼 때, 진공이 일시에 개방될 때 나는 효과음이다. 전희가 끝나고 그 다음 과정이 시작됨을 알리는 것이다. 경아에게 효과음을 날린 후 태복은 객석으로 ..
리뷰/방송
2008. 6. 2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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