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내의 많은 사람들은 맥아더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진보세력의 주장에 대해 전혀 납득하지 못하고있다. 도대체 대한민국이 어떻게 이 지경까지 되었나 개탄하는 사람도 있고 북한간첩의 사주를 받았을지도 모른다고 용공론까지 제기하는 사람도 있다. 진보 진영의 신념에 찬 주장에 가끔 불편해 하면서도 지적을 망설이던 사람들도 이건 아니다며 확신에 찬 비판을 한다. 그간 진보세력과의 대결에서 항상 논리나 정당성에서 수세에 몰렸던 보수세력들도 이것만은 자신있다는 표정이다. '대한민국을 구해준 구세주를 이렇게 대접하냐'며 '배은망덕'론으로 기세등등하다. 그들은 이 논쟁의 논리나 여론에서의 승리를 확신한다. 논쟁을 확대재생산 시켜 싸움을 더 크게 벌이려는 태세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이 논쟁도 진보가 논리와 정당성에서 ..
논쟁
2005. 9. 19.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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