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5일 나꼼수가 부산에 왔다. 이날 비도 왔다. 비를 맞으면서도 나꼼수를 맞으러 많은 사람이 왔다. 투옥중인 정봉주도 이렇게 아바타로 왔다. 씨게 왔다. 나꼼수팀은 예정보다 15분쯤 늦었다. 늦은 이유는 예정에 없던 부산일보 노조를 깜짝 방문했기 때문이다. 기다리던 시민들은 늦어도 괜찮다고... 나꼼수 잘했다고... 빨리 싸인이나 해달라고... 싸인이 감동이라고... 나꼼수팀은 제주 해군기지 반대 일인시위 피켓도 같이 들었다. 나꼼수팀은 4월 11일 전에 다시 한번 온단다.
부산/부산현장
2012. 3. 8. 00:34
오후 9시20분 서울발 부산행 KTX를 탔다. 도착지 구포역까지 2시간30분. 주간지 두 권 정도 보면 딱 맞는 시간이다. 부산에서 미리 준비해간 시사인과 한겨레21을 꺼내려고 가방을 뒤졌다. 그런데 아침에 다 못읽고 남겨둔 한겨레신문이 손에 걸린다. 정확하게 말하면 한겨레신문이 매주 목요일 발행하는 특별판 'ESC'다. 난 신문의 주요 면을 먼저 보고 버리고 특별판은 나중에 여유있게 보기위해 남겨두는 버릇이 있다. 아침에 KTX를 타기위해 역으로 가는 지하철 안에서 신문의 주요면은 다 보고 선반에 올려두었다. 특별판은 서울 가는 열차에서 볼려고 했는데 일행과 얘기를 나누다보니 보지 못하고 서울까지 가지고 간 것이다. 신문을 다 못 읽으면 꼭 그날 해치울 일을 못한 찜찜한 느낌이다. 빨리 훑어보고 잡지를..
리뷰/방송
2008. 12. 1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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