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장재완 충남대가 평생 김밥을 팔아 대학에 50억의 기부한 정심화 여사의 이름을 붙인 정심화 국제문화회관 이름을 국제문화회관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겨레의 기사를 접하는 순간 울컥했습니다. 김밥팔아 모은 돈은 죽어서도 대접을 못받는게 대한민국인가요. 충남대는 대학의 건물표준화를 위한것이라 변명합니다. 그러나 건물의 이름 주인이 김밥파는 할머니가 아니라 명망있는 학자이거나 경제인이었으면 어땠을까요. 감히 그들이 그 이름을 땔 엄두나 내었을까요. 그랬다간 그 제자나 관련인들이 들고일어나서 대학이 한바탕 쑥대밭이 되었을겁니다. 아직도 과거에 호의호식한 친일파들의 이름이 대학 곳곳에 새겨져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떼어낼 생각도 못하는 한국의 학계가 김밥장사 할머니의 이름을 잘도 떼어냅니다. 친일한 김..
시사/대학
2006. 2. 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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