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경향신문이다. 람사르총회의 개막을 앞두고 습지 관련 기사를 다루고있다. 그런데 기사가 틀렸다. 사진 속의 배는 쪽배가 아니라 거룻배이다. 이런 실수는 경향신문만이 아니다. 최근 쏟아지는 습지습지 관련 기사들 대부분이 거룻배를 쪽배로 쓰고 있다. 사전을 찾아보면 쪽배는 "통나무를 쪼개어 속을 파서 만든 작은 배"라고 나와있다. 화천쪽배축제라고 있는데 거기 설명에서도 이렇게 나와있다. 쪽배는 통나무를 쪼개어 속을 파서 만든 작은 배로 참여자가 직접 구상하고 고민한 설계도를 바탕으로 주위에서 구할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 크기나 소재, 모양의 제한없이 순수한 인간 동력만으로 움직일수 있도록 제작한 배를 말합니다. 경향신문 사진에서 알 수 있듯 소벌의 배들은 통나무를 파서 만든 배가 아니다. 거룻배를 사..
시사/미디어
2008. 10. 27.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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