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5일 갱상도 블로그에서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를 간담회에 초청했다. 먼저 귀가 기울여졌던 말은 가족소개였다. 강기갑 대표는 3남 1녀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일단 아이가 넷이다 된다는 게 눈길을 끈다. 요즘 세상에 셋만 나아도 상대는 놀란 입을 다물지 못하고 처다보는데 넷씩이나. 강기갑 대표 자신이 4남4녀의 다복한 가정에서 자라서 아이를 많이 가진 건지도 모르겠다. 거기다 강기갑 대표의 종교도 한 몫했을 듯 하다. 강기갑 대표는 독실한 카톨릭 신자로 한때는 수사를 꿈꾸던 사람이다. 강기갑 대표의 생명에 대한 경외심은 생명의 선택권을 부모가 아닌 아이에게 주었을 것이다. 그런데 수사의 길로 들어선 배경이 약간 독특하다. 강기갑 대표를 수도원으로 불러들인 데엔 종교적 열정보다 사회 변혁의 열정..
11월 25일 경남도민일보(갱상도블로그)에서 강연하는 '[강좌]2010 지방선거와 블로그의 역할' 내용 중 일부입니다. 양산 재보선 취재의 성과와 과정을 설명하고 이 부분을 이어 말씀드릴 것입니다. 강연 내용에 하실 말씀 있으면 댓글 달아주십시오. 왠만하면 달아주십시오(구걸 모드) 오늘 강연에 100% 반영하겠습니다. 욕만 안달리면 지우지 않습니다. 2010 지방선거를 향해 블로거들이여 진군하라. 왜 블로거들이 지방선거에 뛰어들어야 하는가? 후보들은 왜 블로거의 취재에 응해야 하나? 1. 취재 수요가 폭발한다. 수만명의 후보가 2010 지방선거에 나선다. 기존 미디어는 이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 시도지사 후보들도 카바하기 힘들다. 결국 후보들은 대안 미디어에 손을 벌리게 된다. 2. 거대 미디어와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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