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문순 후보 홈페이지 사진을 구경하다 재미난 점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최문순 후보의 사진엔 술 먹는 모습이 참 많더라는 겁니다. 선거 유세의 체력전에 술까지 먹으면 힘들텐데 최문순 후보는 마다하지 않고 아주 즐겁게 받아마시는 모습입니다. 당장 선거전에서의 체력이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은 지역의 어르신들과 같이 어울리는 모습이 참 정겨워 보입니다. 사진속 모습처럼 어울리면서 "제가 강원도 감자래요" 하면 다들 끄덕끄덕하실 것 같습니다. 어르신 술 좀 주세요 이건 빈병이잖아요 ㅋ 오오~ 술이다. 한잔 가득! 꾹꾹! 최종원씨 한잔 드릴까요? 댓병 소주도 좋죠 맥주도 시원하고. 캔째 통째로 주시지. 러브샷. 소주잔 너머로 기막힌 안주가... 한잔 삐리빠라뽀... 이제 안주 한 점 자 받으시고... 받으시요... ..

9월10일자 부산시보 1면입니다. 이번 주 시보가 눈에 띈 것은 공익적 내용을 주로 다루는 시보답지 않게 정치적이고 강한 논조 때문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귀성인사 정도 예상했던 시민들로선 의외의 내용에 눈길이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부산시보가 추석인사도 뒷전으로 밀어넣고 재촉하는 '정부의 방침'은 올림픽 개최도시로 부산과 평창 둘 중 하나에게만 승인하라는 것입니다. 평창이 3수째 도전하는 2018년 동계올림픽은 2009년 10월 신청서를 제출해서 2011년 7월 개최도시를 선정합니다. ioc의 일정에 맞춰 국내에선 지난 5월에 유치신청을 받았고 곧 koc의 개최승인이 결정됩니다. 만약 여기서 평창이 국내의 후보도시로 선정된다면 부산시는 사실상 2020년 유치의 꿈을 접어야 합니다. 대륙별 안배가 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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