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 7시 백여명의 시민들이 광화문이 아닌 여의도에서 촛불을 들었습니다. 이들이 모인 곳은 정확하게 여의도 kbs본관 앞입니다. 집회의 단초는 kbs피디들이 6.10일 경향과 한겨레에 올린 광고였습니다. 이 광고 이미지가 아고라 게시판에 올려지면서 이미 감사원의 kbs감사가 정권의 언론장악을 시도라는 판단을 공유하고 있던 아고리언들은 이 광고가 사태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긴급히 kbs 앞에서의 집회에 뜻을 모았습니다. 집회에 뜻을 모은 것은 대략 오후 5시 쯤입니다. 100여명이 모였는데 너무나 급박한 집회라 사람들을 그 이상 모으긴 힘들었습니다. 처음 kbs노조와 작은 마찰이 있었습니다. 집회 참석한 시민들은 kbs앞에 나부끼는 노조의 정사장의 퇴진 구호깃발이 촛불집회를 ..
부산/부산촛불
2008. 6. 1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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