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부산 시청에서도 촛불집회가 있었습니다. 지역 촛불은 서울과 달리 경찰과 시민의 충돌없이 평화적으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어제도 시민들은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 집회를 이끌어 갔습니다. 그런데 경찰이 좀 달라졌습니다. 집회 시작 전부터 전경들이 집회 장소인 시청주변을 모두 둘러싸면서 위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습니다. 집회 시작부터 경고방송이 나오더니 중반 넘어서는 함성을 지르며 인도로 올라와 집회 참석한 시민들을 자극했습니다. 경찰이 해산방송의 수위를 높이면서 긴장을 점점 높이자 시민들의 반발도 세어졌습니다. 야유와 함성으로 맞섰습니다. 경찰의 해산 방송에도 집회는 계속되었습니다. 그리고 오후 9시 경 시민들은 서면으로 가기위해 일어섰습니다. 경찰은 행진을 막아섰습니다. 경찰과 시민은 해산방송과 폭력경찰 ..
부산/부산촛불
2008. 7. 18.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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