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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노

지금 내 머리 속

커서 2008. 12.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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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참여정부와 이명박정부의 언론, 과연 같은 애들인가? kbs는 사연이 있으니 그렇다 치자. 연합뉴스는? 서울신문은? 그래 국가 영향이라 그렇다 치자. 한국일보는? 돈이 없어서 그렇다 치자. 그런데 한겨레는? mbc는? ytn은? 언론의 다양성이라 그렇다칠까?

공포

노건평을 사냥하는 검찰과 언론. 토끼 잡는데 수천명이 몰려다니는 저 모습은 광끼? 김민석 다음에 노건평. 이제 다음 사냥 순서는 누굴까? 다음엔 어떤 사냥도구가 동원될까?

구타중독증

애를 때려봤다. 솔직히 얘기할까? 계속 때리고 싶었다. 폭력이란 게 이런 거구나 느꼈다. 저항할 수 없는 약자를 때릴 땐 자꾸 때리고 싶은 게 인간이란 짐승의 폭력성이란 거 그때 절실히 느꼈다. 때리면 자꾸 때리고 싶다. 상대가 저항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으면 막 미치도록 때리고 싶다. 그래서 맞는 놈이 더 맞는다. 그래서 사람이 죽을 때까지 때리는 거다. 그래서 때리다 죽었다는 사람이 나오는 거다. 지금 누군가를 때리는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은 자신도 자신이 때리는 걸 조절하지 못한다는 거다. 지금 때리는 사람은 누군가?

퇴화

민주당이 기록물 공개에 찬성했다. 그럴 순 있다. 공개 찬성이 문제가 아니다. 그 과정에서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 당연히 넘어갔다. 그게 문제다. 이렇게 세상은 소리없이 뒤로 가는 거다.

광주의 5월

80년 광주의 5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의 심정을 알 것 같다. 그 찢이지는 심정 반에 반에 반에 반에 반 정도는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자다가 심장이 터질 것 같고 길을 가다가도 미쳐버릴 거 같은 그 시대를 조금 느낄 수 있다는 게 이 시대의 행운이다.

종교

절대 신자 임을 노래하는 자에겐 표를 주지 않을 것이다. 독실하다는 사람들이 종교를 어떤 식으로 이용하는지 똑똑히 봤다. 종교에 기댄 윤리가 얼마나 추악한지 똑똑히 봤다. 나를 욕하지 마라. 한번 데인 사람으로서 어쩔 수 없는 당연한 반응이다.

역사

역사를 다시 정상화 시킬려면 또 얼마나 큰 희생이 따를까? 가능은 할까?

인터넷

인터넷 2012년까지 인터넷은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때까지 살아남는 것을 인터넷이라 부를 수 있을까? 과연 내 집엔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을까? 가택연금같은 인터넷 제한조처라는 처벌이 생기는 건 아닐까? 인터넷을 할 수 없다면 내 존재는 뭘까? 로그인할 수 없는 인간은 무엇일까? 그걸 인간이라 부를 수 있을까? 나는 접속한다 고로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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