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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마을에 있는 노전대통령 생가입니다.




방명록을 쓰고 오른 쪽 방에 고개를 들이밀어 봤습니다.




오래된 녹음기가 있더군요. 올해 이사간 생가의 전주인 물건으로 보입니다. 완전 골동품이네요.

호기심이 좀 더 생겼습니다. 밑에 서랍을 열고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었더니 김종필씨 얼굴이 나옵니다. 이게 무슨 잡지지?




분리된 앞부분을 보니 월간조선입니다. 아이고 이거 노전대통령 생가에 월간조선이라니. 




보니 2002년 6월호입니다. 16대 대통령선거가 있었던 해로 민주당 경선이 끝나고 대선열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할 때입니다. 역시 표지기사는 노전대통령 기사입니다. 월간조선이 좋게 썼을리 없죠. 노전대통령 장인의 남로당 전력을 물고늘어졌습니다.  

얼마전 문근영양 외조부가 빨치산 출신인 걸로 문근영양에게 색깔론을 제기하는 지만원씨 글이 있었습니다. 지만원씨 글이나 이 기사가 별로 달라보이지 않는데 조선일보는 지만원씨를 비판했다죠. 

노전대통령은 마음도 참 넓으십니다. 생가에 이런 것도 냅두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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