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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 글을 첫페이지에 올린 경남도민일보



경남도민일보가 운영하는 메티블로그 경남블로거스 첫페이지입니다. 제가 쓴 글 <괜히 노무현에게 시비 거는 한겨레>가 탑에 올려져 있습니다. 탑에 걸린 게 이번이 두번째인 것 같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기분 상쾌하네요. ^^




포스트 몇 개를 읽고 다른 뉴스가 궁금해 경남도민일보를 클릭했습니다. 정말 놀라운 건 거기였습니다. 제 글이 도민일보 첫페이지에도 걸려있는 것이었습니다.(허걱 ~~) 첫 페이지 두번째 언론사 메인 중에 메인이라 할 수 있는 자리에 블로거의 글이 실린 것입니다. 도민일보의 과감한 시도가 놀랍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맨 처음 떠올랐던 것은 제글이 과연 언론사 메인에 올라갈만한 글일까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틀린데도 있고 어색한 데가 꽤 보입니다.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뭐 생까야죠. 언론사에서 보고 싶은 건 문법이나 표현의 완성도가 아닌 제 생각일 것입니다. 완성도 때문에 생각이 방해받아선 안되겠죠. 

하지만 언론사 메인에 올라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 주지 않을 순 없을 거 같습니다. 이런 부담감을 장애라 생각하진 않습니다. 블로거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일 것입니다. 생각의 자유로움도 놓치지 않아야하지만 블로거가 기존 미디어 유통망 한 자리를 차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다듬기'도 이제 좀 더 신경이 쓰일 것 같습니다. 

도민일보의 지역 메타블로그 실험이 장난이 아닙니다 ㄷㄷㄷ. 어디까지 갈까요? 어떤 결실을 맺을까요? 이런 도민일보의 시도에 블로거들은 또 어떤 호응을 보낼까요?

어쨌거나 저쨌거나 전 언론사 탑에 오른 경력으로 제 브랜드 가치를 높였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지역 언론 중 2번째로 페이지뷰가 높은 언론사 싸이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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